
바이크 의류(자켓, 슈트)는 바이크 입문하신 지 얼마 안 되신 초보분들이나 기존에 계속 라이딩을 즐기시는 중급자, 상급자 모두에게 공통된 관심사입니다. 온, 오프라인 상에서 판매되고 있는 자켓, 슈트등의 브랜드는 종류, 디자인, 가격대 등 정말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고 여러 쇼핑 플랫폼을 통해 쉽게 접하실 수 있습니다. 또는 라이딩을 즐기고 있는 지인이나 동호회 회원들을 통해서 각양각색의 브랜드와 디자인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각 브랜드마다 가지고 있는 퀄이티와 가격, 품질, 디자인 등등 천차만별이라서 처음에 자켓이나 슈트 등의 제품을 선택하실 때 고민을 많이 하게 됩니다. 그러면 어떤 방식과 생각을 통해 선택을 하고 구매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나에게 잘 맞는 나름 스타일리시한 세팅을 구현할 수 있을까요? 자, 이제 가장 많이 선호하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이더를 위한 최고의 자켓 브랜드 TOP 5"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서 라이딩을 즐기는 라이더 라면 가장 많이, 그리고 흔히 알고 있는 브랜드로는 알파인스타 (ALPINESTARS0, 맥슬러 (MAXLER), 다이네즈 (DAINESE), 레빗 (REVIT), 코미네 (KOMINE) 등이 있습니다. 이 5가지 브랜드는 이미 오래전부터 국내에서 많이 판매되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이기에 너무 쉽게 접할 수 있는 브랜드명이죠. 라이딩을 하다 보면 정말 흔하게 보이는 제품들인데, 흔하게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모든 라이더들이 선호하고 디자인이나 품질면에서도 만족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합니다. 만약 이제 막 오토바이 입문을 하여 바이크 의류용품 구매를 고민하고 있다면 가장 무난하게 만족하실 수 있는 브랜드도 거의 이 5가지 브랜드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 브랜드별로 가격대 역시 여러 가지로 분류되므로 자신의 경제적인 상황에 따라 알맞게 선택하시면 되고, 가끔 본사 홈페이지나 기타 판매처에서 할인행사를 할 때 구매를 하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연도가 바뀌면서 신상품이 쏟아져 나올 때는 이월 상품이나 작년 제품들을 평상시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아주 좋은 타이밍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계절 특성상 오토바이로 라이딩을 하는 시기는 봄~가을(3월~11월)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물론 위쪽지방과 아래쪽지방은 그 기간이 다소 차이는 있습니다. 겨울철에는 거의 비시즌, 즉 시즌오프이기 때문에 많은 라이더들은 바이크 배터리를 분리하여 보관하기도 하며 개인정비를 해놓거나 또는 다른 바이크로 변경(일명 기변이라고 함) 하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바이크 의류는 봄과 가을철은 쌀쌀한 날씨라서 안쪽에 내피등 방한 소재로 된 제품으로 구매하셔서 한 가지 제품으로 두 계절 구분 없이 입고 라이딩을 즐기시면 되고, 겨울철엔 타 계절보다는 라이딩을 덜 즐기는 계절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열정적으로 타시는 분들도 계시기에 겨울철에 입을 수 있는 방한기능이 더 첨가한 제품을 구매하셔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름철은 가장 덥기도 하지만 가장 많이 라이딩을 즐기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여름철 라이딩 시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지열과 바이크 엔진에서 올라오는 엔진열기, 강렬한 태양 아래에서의 폭염등은 라이더들을 힘들게 합니다. 그래서 여름철 제품들은 매쉬(Mesh) 소재로 제작되어 나옵니다. 원단을 보시면 구멍이 숭숭 뚫린 원단으로 된 방식을 매쉬(Mesh)라고 합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원단 자체의 미세한 구멍들이 있으므로 라이딩 시 라이더의 땀을 식혀주는 고마운 기능소재입니다. 또한 매쉬 소재의 제품은 세척 시에도 수월하고 간편하게 세척이 용이한 장점도 있습니다.
"안전과 스타일을 위한 바이크 의류, 자켓과 슈트의 차이점"
라이딩을 즐기시다 보면 여러 가지의 바이크 의류 제품들을 만나시게 될 텐데요. 그 이유는 바이크 제조사별 또는 장르별로 오토바이 기종에 따라 바이크 의류 상품이나 브랜드를 맞춰 입게 됩니다. 예를 들면 크루저(Cruiser), 즉 아메리칸 스타일의 할리데이슨(Harley-Davidson) 바이크는 특유의 할리 라이더들의 복장들이 있죠. 그리고 어드벤처, 네이키드, 레플리카, 스쿠터, 엔듀로, 트라이얼 등등 바이크 스타일과 장르별로 인해 복장들이 달라지게 됩니다. 글러브나 부츠까지도 말이죠. 여기서는 오토바이 라이딩 시 안전과 컨디션 등을 높여주는 전용 의류인 자켓과 슈트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켓
일반적으로 라이딩 자켓이라 함은 상의 점퍼 개념입니다. 아무래도 슈트는 가격대가 높으므로 간편하고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바이크 의류를 찾을 때나 디자인 선택지가 다양한 제품을 찾을 때 자켓을 많이 선택합니다. 그리고 라이딩 자켓을 착용할 때는 대부분 모든 라이더들은 라이딩 진(하의)을 많이 착용합니다. 이렇게 착용하는 것이 가장 가성비도 좋으며 디자인이나 색상별로 여러 벌 갖추어도 부담도 없을뿐더러 다양한 스타일로 표현하기 좋기 때문입니다. 라이딩 자켓이나 라이딩 진에는 반드시 프로텍터(보호대)가 포함되어 있는 제품을 사셔야 합니다. 그 이유는 혹시나 모를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상의 라이더 자켓에는 등, 어깨, 팔꿈치등 포로텍터가 들어가 있어야 하고 가슴 쪽을 보호할 수 있는 가슴보호대도 별도로 판매합니다. 하의 라이더 진에도 무릎, 골반에 프로텍터가 들어가 있는 제품을 선택하여야 합니다.
✨슈트
슈트는 '원피스 슈트'와 '투피스 슈트'로 나눠지며 주로 레플리카를 타시는 분들이 많이 착용합니다.
원피스 슈트는 상의와 하의가 붙어있는 형태의 슈트를 말합니다. 착용이 힘들다는 특징이 있으나 사고 시 벗겨질 위험이 거의 없어서 가장 안전한 스타일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입고 벗기가 힘든 면이 있습니다. 또한 착용 시에는 슈트와 피부의 쓸림 방지나 땀이 나도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이너슈트를 꼭 착용하고 슈트를 입어야 라이딩 시 쾌적하고 행동에 불편함이 없습니다. 원피스 슈트는 가격대는 높지만 최고의 안전성능을 보장해 줄 수 있는 바이크 의류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투피스 슈트는 상의와 하의가 분리되어 있는 형태의 슈트를 말하며 지퍼를 이용하여 상의와 하의를 결합할 수도 있습니다. 원피스 슈트와 달리 상하가 분리되기에 화장실을 이용할 때나 입고 벗을 시 수월합니다. 가격대 또한 원피스 슈트보다는 저렴하며 투피스 슈트 착용 전에도 역시 이너슈트를 착용하는 것이 내 몸을 유연하게 움직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가격대도 좀 저렴하고 입고 벗기 편리한 슈트를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리는 슈트입니다.
"가성비부터 프리미엄까지, 다양한 브랜드 용품 비교"
오토바이 의류인 라이딩기어 브랜드는 국내외적으로 쉽게 알 수 있는 브랜드부터 잘 알려지지 않은, 그리고 신생 브랜드까지 정말 다양해졌습니다.
아래에서는 몇가지 브랜드의 특징과 장점을 소개하겠습니다. 여러분 각자의 취향과 경제적인 부분까지 잘 고려하셔서 자신에게 가장 합리적이며 어울리는 바이크 의류를 현명하게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다이네즈 (DAINESE)
1968년 이탈리아에서 모터사이클 의류 및 프로텍터 제품을 시작으로 안전과 퀄리티에 대한 남다른 기준을 가지고 이후 MTB 자전거, 스키, 서핑, 그리고 항공 우주복까지, 안전 그리고 익스트림스포츠와 관련된 모든 분야로 그 영역을 넓혀 가고 있는 제조사입니다.
다이네즈의 기술진들은 수십 년 간 검증의 시간을 통하여 진화해 온 최고의 성능으로, 사고로부터 라이더를 완벽하게 보호하는 것을 추구하며 또한, 안전하면서도 불편하지 않으며 견고하면서도 아름다움을 해치지 아니하는 작지만 큰 차이를 만들어 가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많은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거의 모든 라이더들에게는 아주 익숙한 브랜드이기도 하며 프리미엄이 높은 브랜드입니다. 또한 슈트, 자켓, 바지, 보호대, 부츠, 신발, 장갑, 캐주얼 의류, 기능성 이너웨어, 액세서리, D-AIR 등 다양한 상품군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일반복장까지 스타일링해볼 수 있습니다.
📌알파인스타 (ALPINESTARS)
1963년 창립자 Sante Mazzarolo는 이탈리아 북부 아솔로(Asolo)에서 'Alpine star' 꽃에서 이름을 따온 브랜드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모토크로스라고 불리는 스포츠가 유럽 전역에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 이를 잘 이해하고 있던 Mazzarolo는 기회를 놓치지 않고 자신의 재능과 기술적 역량을 쏟아부어 이 가혹한 종목을 위한 보호용 부츠를 고안해 낸 것이 이 사업의 시작이었습니다.
"One Goal. One Vision"은 알파인스타즈가 챔피언 선수들과 같은 목표와 비전을 공유한다는 개념을 담고 있습니다. 알파인스타즈는 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선수들과 함께 가장 안전한 제품을 만들며, 혁신은 이를 위한 정수이며 우리는 라이딩과 레이싱에 대한 공통의 열정을 가진 사람들을 위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회사입니다. 알파인스타 브랜드 역시 국내 라이더들이라면 익숙한 브랜드이며, 프리미엄 역시 높은 편입니다. 제품군도 아주 다양하므로 자신의 취향에 알맞은 제품을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맥슬러 (MAXLER)
1996년 이태원에서 시작하여 현재까지 다양한 바이크 기종과 어울리고 라이더의 안전화 취향을 고려한 라이딩 기어를 직접 디자인하고 있는 국내 토종 모터사이클 의류 브랜드입니다. 다이네즈와 알파인스타 보다는 조금 저렴한 상품군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자켓, 팬츠, 슈트, 부츠, 글러브, 액세서리까지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세일도 진행 중이며,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유럽에서는 튼튼하고 안전한 부츠로 정평이 나있는 데이토나(DAYTONA) 부츠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데이토나 부츠는 독일에서 수제로 생산되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습니다.
📌코미네 (KOMINE)
일본의 라이딩기어 브랜드로, 자전거 부품과 타이어 도매로 시작해 이륜차 시장에 진출한 회사입니다. 현재는 한국을 비롯한 유럽 각 국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며, 글로벌 라이딩기어 브랜드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코미네 제품의 특징은 가성비가 좋고, 라이더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안전 장구가 갖춰져 있습니다. 코미네 브랜드도 국내에 이미 많이 알려져 있는 브랜드로서 많은 라이더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코미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한다면 다양한 상품군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뛰어난 점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초보 라이더들이 아주 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또 다른 특징으로는 열선장비가 있다는 점이다. 브랜드 상품군내에 열선기능이 있는 제품까지 다루는 브랜드는 그다지 흔치 않기 때문입니다.
그 이외에도 레빗(REVIT), 알에스타이치(RS-TAICHI), 스피디(SPIDI), 허프스(HUFS), RS타이치(TAICHI) 등 많은 종류의 브랜드가 존재합니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알려지고 사용하는 브랜드 위주로 포스팅을 해봤습니다. 참고하셔서 본인에게 가장 잘 어울리고 합리적인 브랜드를 선택하셔서 즐겁고 안전한 라이딩을 즐기시길 바랍니다.